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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감상] 위대한 소설가 본문

독서 기록/2021년

[책/감상] 위대한 소설가

로즈북스 2022. 12. 1. 16:08

※ 리뷰 목적이 아니라 기록 목적으로 운영 중인 블로그입니다. 스포일러 방지에 친절하지 않습니다.

 


위대한 소설가 1~15권
임한백 현대 판타지 소설
문피아 리디북스 출간


소설작가물 추천작으로 목록에 있길래 읽었던 작품인데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안타까웠던 작품이다. 내가 머리가 딸리는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 작가님이 말하고 싶어 하시는 게 있는데 나는 그걸 못 알아 먹겠다. 천재는 미쳐야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난해해서 읽는 게 힘들었다. 같은 줄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 내가 천재가 아니어서 그런가?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캐릭터 설정도 무너지고 다급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조금 안타까웠다. 갑자기 몇 십년 후로 워프한 것도 그렇고... 읽는 내내 주인공의 작품이 그렇게 대단한 작품인지 잘 안 와닿았다. 대단하다고 하니깐 그냥 대단한가보다 하고 읽긴 했는데 쉽사리 체감되진 않았다. 판타지 소설은 세계관 이전에 언어부터 만들어서 잘 쓴 걸 알겠긴 한데 그 이전의 작품은 대체 왜? 전 세계가 난리날 정도로 좋은 작품이었나? 한글로 쓰여진 작품이 비한국어권에서도 유명해질 수 있는건가? 정서는?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쉽게 이해되진 않았지만, 대여점 시장에 조금 더 어울리는 작품인 것 같다.

2021.09.18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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