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감상]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 리뷰 목적이 아니라 기록 목적으로 운영 중인 블로그입니다. 스포일러 방지에 친절하지 않습니다.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1~11권 (11권은 외전권이지만 본편 분량이라 권수에 포함되었습니다)

배뿌 현대 판타지 소설
라온E&M 리디북스 출간


제목부터 그렇지만 판타지적인 면이 많이 들어가있는 작품이다. 판타지인거 알지만 주인공의 행보에 시원했고 감동적이라 나름 재밌게 읽었다. 현실에도 이런 경찰 있었으면 좋겠다. 없으니깐 판타지 소설이지만(눈물). 재력으로 후려치면서 수사를 하는데 주인공의 동료도, 상사도 다 좋은 사람이라서 좋았다. 주인공의 재력을 일방적으로 착취할 수도 있는 거였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또 거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땀 흘려서 수사하는 것이 참 좋았다. 진짜로 현실에 있었으면 좋겠다(눈물2). 그리고 쓸데없이 로맨스 안 넣고 수사만 해서 더 좋았다. 읽는 내내 얘랑 될 것 같은데? 라는 로판독자촉(?)이 발동을 하긴 했지만, 그 로맨스도 외전권에서야 나온거라 좋았다. 본편은 깔끔하게 끝내고 곁다리로 보는 게 외전이니깐~ 난 외전까지 재밌게 읽었지만 외전순서≠시간순서라서 조금 헷갈리긴 했다. 외전 제목이나 시작 줄에 시간대를 적어줬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1.08.29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