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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감상]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본문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신예희 저
드렁큰에디터 리디북스 출판
돈을 쓴다는 건 마음을 쓴다는 거다. 그건 남에게나 나에게나 마찬가지다. '나를 위한 선물'이란 상투적 표현은 싫지만, 돈지랄은 '가난한 내 기분을 돌보는 일'이 될 때가 있다.
가볍게 보면 재밌는 책인데 트위터를 하면서 봤던 이야기들이나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근데 작가님이 쓴 글일 수도 있다... 트위터 특성상 빠르게 흘러가서 봤다는 기억만 남아 있다...) 트위터에서 본 것들을 모아둔 것에 가까워서 아쉬웠지만,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고 공감할 수 있는 돈지랄 부분이 많았고 웃겨서 좋았다. 나도 트위터리안이라 그런지 글에서 익숙한 향기가 많이 느껴졌다(웃음).
2020.08.24 ~ 2020.08.24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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